昔、惣兵衛(そうべえ)という、それはそれは大変な粗忽者(そこつもの)がおりました
옛날에 소베에라는, 그것은 그것은 정말로 대단한 덜렁이가 있었습니다.
その粗忽っぷりはというと、
例えば、
朝起きるとカカァの
足と
頭を
取り
違えたり、
水と
間違えてみそ
汁で
顔を
洗ったり、
朝日と
夕日を
間違えて
仕事からすぐに
帰ってきたりと、
いつもこんな調子でした
그 덤벙대는 모습은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면 아내의 발과 머리를 헷갈리거나, 물과 착각하여 된장국으로 얼굴을 씻거나, 아침해와 저녁해를 헷갈려서 일에서 바로 돌아오거나, 항상 이런 상태였습니다.
ある日、
自分の
粗忽の
病を
治してもらおうと、
翌朝一番にお
稲荷さんにお
参りに
行くことにしました
어느 날, 자신의 덜렁거리는 성격을 고치기 위해 다음 날 아침 일찍 이나리 신사에 참배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しかし真夜中にフクロウの
声とニワトリの
声を
聞きちがえて、
慌てて
家を
飛び
出しました
하지만 한밤중에 부엉이 소리와 닭 울음소리를 잘못 듣고는 놀라서 집을 뛰쳐나갔습니다
その格好は、
笠の
つもりで
鍋をかぶり、
脇差のつもりでスリコギを
腰に
差しているという
奇妙なものでした
그 차림은 삿갓 대신 냄비를 쓰고, 단도 대신 절구공이를 허리에 찬다는 기묘한 것이었습니다.
どうにかお稲荷さんに
到着した
惣兵衛は、お
賽銭箱に
三文入れる
つもりで
財布の
方を
投げ
込みました
소베이는 어떻게든 이나리 신사에 도착하여, 헌금함에 삼문을 넣으려다 지갑을 던져 넣었습니다.
仕方なく
弁当を
食べようと
風呂敷を
開くと、
自分の
枕を
包んでいました
어쩔 수 없이 도시락을 먹으려고 보자기를 풀었더니, 자신의 베개가 싸여 있었습니다.
腹が
減っていたところに
大福餅の
出店があったので、
店の
人のスキをついて
巨大な
大福もちを
持って
駆け
出すと、それは
飾り
物のセトモノでした
배가 고팠던 차에 큰 찹쌀떡을 파는 가게가 있어서 가게 사람의 틈을 타서 거대한 찹쌀떡을 들고 뛰쳐나갔는데, 그것은 장식용 도자기였습니다.
もうもう
全てがカカァのせいだ、と
すごい勢いで
怒鳴りこんだら
隣の
家でした
모두 다 아내 탓이라며 엄청난 기세로 소리쳤더니 옆집이었습니다.
引き
返して
隣のカカァにペコペコ
謝ると、
今度は
自分の
家のカカァでした
뒤돌아 옆집 아주머니에게 빌빌거리며 사과했더니, 이번에는 자기 집 아주머니였습니다
どうにもならない
粗忽者の
お話でした
어쩔 수 없는 덤벙대는 사람의 이야기였습니다.